(조선의 선운사 만세루. 위 초록색 길다란 나무들이 서까래인데 반듯하게 다듬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건물에 박아올렸다) (조선의 금산사 미륵전. 빨간 네모 안이 서까래인데 사이즈도 살짝 다르고 서로 거리도 일정하지 않으며 방향도 제각각.) (조선의 화엄사 구층암. 여기도 다듬지 않은 그대로의 나무를 기둥으로 쓰는 대담함을 보임) (금산사 미륵전 공포. 빨간 네모안에 층층히 쌓아올린 건축부재들인데 저 4개의 공포들은 사이즈가 전부 제각각이다,) (조선 때 지어진 내소사 담장의 기와 마감. 빨간 네모 안이 용마루인데, 용마루의 기와와 지붕의 기와를 연결시키기 위해 흰 회칠로 마감을 했다. 회칠은 시멘트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하긴 하지만 흰색 죽을 덕지덕지 칠해 놓은 것 같아 미관상으로 보기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