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우리 채은이 기억하시는지 모르지만 여기서 혈소판 헌혈 도움받았던 애기랍니다. 채은이 백혈병 치료시작한지 3년이 되어가네요 이식끝난지는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네요. 정말 시간이 흐른다는 말이 너무 실감나요. 3살이었던 아이가 벌써 5살이되었답니다. 채은이는 이제 모든 헌혈이 필요없이 2년이라는 시간을 잘보내구있어요. 여기서 도와주신 모든분들 때문이예요.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지내고있답니다. 보배드림은 항상 선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주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고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우리 아가도 이렇게 잘지낼수있는거겠죠. 채은이는 더이상 어떤 치료도 하지않고 추적관찰만 하면서 어느아이와 다름없이 뛰어놀고 어린이집 생활도하구 때로 저랑 말싸움도 하면서 너무 예쁘게 자라구..